[서울파이낸스 차민영기자] 호텔신라가 성주 사드 배치로 중국 정부가 한국 관광을 금지했다는 소식에 급락세다.
3일 오전 9시30분 현재 호텔신라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전장 대비 6200원(12.30%) 내린 4만4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전날의 3배에 달하는 125만862주, 거래대금은 565억7400만원 규모다. 특히 매도 상위창구에 JP모간, 메릴린치증권, CS증권 등 외국계 증권사들이 포진된 상태다.
이날 일부 언론에 따르면 중국 국가여유국은 일대 여행사를 불러모아 한국행 여행 상품에 대해 전면 판매 중단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행 단체 관광은 물론 여행사를 통한 자유여행까지도 통제하겠다는 의도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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