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창립 20주년 기념 한 달간 대규모 할인
홈플러스, 창립 20주년 기념 한 달간 대규모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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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쇼핑하라 2017 티저 포스터. (사진=홈플러스)

[서울파이낸스 김태희기자] 홈플러스가 창립 20주년을 맞아 대규모 쇼핑 행사를 연다.

홈플러스는 3일부터 29일까지 전국 모든 점포와 온라인쇼핑몰에서 '쇼핑하라 2017'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대표 행사로는 △서프라이즈 20 △한몫 잡는 날 △신선 대표 20선 △창립 20주년 특별기획 상품 △20대 카테고리 득템찬스 1+1 △20대 대표브랜드 기획전 △뜻밖의 플러스 베스트20 등이 마련됐다. 창립 20주년을 기념해 숫자 '20'이 들어간 스토리텔링 마케팅을 펼치는 것이 특징이다.

행사 1주차(3~8일)에는 △국내산 딸기 9990원(1.5kg 박스) △활전복 9990원(중·4마리·국내산·취급점포에 한함) △앞다리 소불고기 1690원(100g·호주산) △뼈대있는 돈등심 1090원(100g·국내산·서귀포점 제외) △대우 32형 LED TV 25만9000원 △여성 플랫슈즈 9990원 등을 선보인다.

행사카드(신한·KB국민·삼성)로 결제할 경우 △계란(30구) 5990원 △프리미엄 고시히카리쌀(20kg) 3만9900원 △제주 낚시갈치를 5940원에 구입할 수 있다. 특히 오는 3일 삼겹살데이에는 훼밀리카드 고객을 대상으로 1등급 이상 국내산 삼겹살과 국내산 목심을 각각 1000원(100g)에 판매한다.

홈플러스가 주력 상품으로 내세우고 있는 신선식품과 가성비 높은 수입 상품도 할인 대열에 올랐다.

미국 현지보다 저렴한 프리미엄 품종 '피노누아' 와인을 비롯해 호주 빈야드 시리즈 와인 6병을 3만원에 제공한다. 또 영국 병행수입을 통한 도자기 브랜드 '포트메리온·덴비' 1만3900원(1개당), 다운필 숙면베게는 2만9900원에 내놓는다. 다운필 숙면베게는 아마존 쇼핑몰에서 지난달 15일 기준 70달러에 판매되고 있는 상품이다.

온라인쇼핑몰에서는 쿠첸 이유식 밥솥(5만4000원)과 분유포트(4만9000원) 사전 예약을 진행한다. 또 독일 병행수입을 통해 시중 백화점에서 150만원대에 판매되는 '실리트' 실라간 냄비 4종을 30만원대에 내놓는다. 90만원대 '휘슬러' 압력솥 2종도 20만원대에 구매할 수 있다. 특가 제품들은 한정수량으로 준비됐다.

'몰빵데이'는 행사 첫 주말 27개 점포를 시작으로 4주간 전 점포를 순환한다. 우선 오는 4일과 5일에는 영등포점 등 27개점에서 패션브랜드 최대 70%, 준보석 5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5·7·10만원 이상 결제고객에게는 각티슈, 장바구니 등을 사은품으로 선착순 증정한다.

창립 20주년을 기념한 이색 이벤트도 마련됐다. 상품 광고 일색이던 기존 대형마트 행사와 달리 홈플러스는 매장 전체를 영화제 같은 분위기로 꾸몄다.

이에 맞춰 오는 6일부터 26일까지 홈플러스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영화 명대사를 쇼핑 테마에 맞게 패러디 한 댓글 고객 200명에게 홈플러스 상품권 2만원권을 증정한다.

또 매주 목요일마다 선정되는 '서프라이즈 20' 상품 구매 후 페이스북에 인증샷을 올리면 홈플러스 상품권 1만원을 제공한다. 매주 20명을 선정한다.

한편, 홈플러스는 지난해 펼친 전사적인 체질개선 작업에 따라 창립기념일을 기존 삼성물산과 테스코가 합작한 1999년 5월에서, 1호점(대구점)을 오픈한 1997년 9월4일로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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