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신신제약, 상장 이틀 연속 급등…공모가比 2배↑
[특징주] 신신제약, 상장 이틀 연속 급등…공모가比 2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기자] 상장 첫날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으며 성공적 신고식을 치렀던 신신제약이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2일 오전 9시30분 현재 신신제약은 전 거래일보다 1400원(17.46%) 상승한 9430원에 거래되고 있다. 공모가(4500원)보다도 2배 이상 웃도는 수준이다.

거래량은 578만775주, 거래대금은 548억1600만원 규모다. 매수 상위 창구에는 키움증권, 미래대우, 한국투자증권, 삼성, NH투자증권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신신제약은 이날 전장 대비 14.84% 급등한 9210원에 시가를 형성한 이후 장중 오름폭이 커지고 있다. 상장 첫날인 전일에는 천장을 찍으며 802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1959년 창립한 신신제약은 피부에 붙이는 '첩부제' 전문 OTC(일반의약품) 제조·판매 기업이다. 국내 최초로 근육통, 타박상 등에 쓰이는 소염 진통제 '파스'를 도입한 우리나라 대표 제약회사 중 하나다.

2015년 516억1000만원의 매출액을 기록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53억9000만원, 38억8000만원으로 영업이익률은 10%를 웃돌았다. 지난해 3분기까지 누적 기준 매출액은 443억4000만원을 나타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45억7000만원, 당기순이익 34억원으로 뚜렷한 실적을 시현했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