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차민영기자] LG이노텍이 1분기 사상 최대 실적 시현에 따른 기대감으로 상승세다.
2일 오전 9시31분 현재 LG이노텍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전장 대비 3500원(2.92%) 오른 12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3만3915주, 거래대금은 47억7100만원 규모다. 1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데다 증권가 낙관이 더해지면서 주가를 밀어올리는 모양새다.
미래에셋대우는 이날 LG이노텍에 대해 1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시현했다며 목표주가를 15만6000원으로 상향 조정,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박원재 연구원은 "LG이노텍은 올해 1분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 1조6569억원, 영업이익 855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 38.7%, 21028.9% 늘어난 실적을 시현했다"며 "1분기 실적으로는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실적 호조에는 광학솔루션 사업부(카메라 모듈) 호조가 주효했다"며 "북미 최대 고객사 스마트폰의 듀얼 카메라(Dual Camera Module) 채택이 늘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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