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1Q 사상 최대 실적…목표가↑"-미래에셋대우
"LG이노텍, 1Q 사상 최대 실적…목표가↑"-미래에셋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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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차민영기자] 미래에셋대우는 2일 LG이노텍에 대해 1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시현했다며 목표주가를 15만6000원으로 상향 조정,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박원재 연구원은 "LG이노텍은 올해 1분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 1조6569억원, 영업이익 855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 38.7%, 21028.9% 늘어난 실적을 시현했다"며 "1분기 실적으로는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실적 호조에는 광학솔루션 사업부(카메라 모듈) 호조가 주효했다"며 "북미 최대 고객사 스마트폰의 듀얼 카메라(Dual Camera Module) 채택이 늘었다"고 진단했다.

듀얼 카메라 효과는 1분기를 넘어 하반기까지 지속될 전망이다. 박 연구원은 "3분기 출시 예정인 신제품의 경우 듀얼 카메라 채택 비율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경쟁사 시장 진입은 불가피하지만 수량 증가 효과가 더 클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이어 3D 안면 인식 모듈 채택 가능성도 긍정적"이라며 "베트남 카메라 모듈 공장이 가동되는 4분기 이후 추가 성장도 기대해볼 만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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