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모리, 중국 유통기업 '킹킹그룹'과 유통망 제휴 협약
토니모리, 중국 유통기업 '킹킹그룹'과 유통망 제휴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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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니모리 중국 칭다오 킹킹그룹 유통망 제휴 협약식 (중국 칭다오 킹킹그룹 탕펑지에 사장과 토니모리 양창수 사장, 사진=토니모리)

[서울파이낸스 김현경기자] 토니모리가 지난 24일 중국 칭다오 샹그릴라 호텔에서 중국 유통 전문 기업 칭다오 킹킹그룹과 유통 제휴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토니모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왓슨스 등 킹킹그룹이 공급하는 유통망에 입점하게 된다.

칭다오 킹킹은 이번 협약으로 올해 화장품 유통업 매출은 전년 대비 3배 이상 성장한 약 850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토니모리는 청도 지사를 통해 제품을 공급하고, 킹킹그룹이 보유한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제품을 공급할 계획이다. 540여개 위생 허가 취득 제품과 현지 생산 제품 등 700여개 제품이 전달된다.

회사 관계자는 "다수의 기업들이 중국 내 유통 제휴를 맺을 때 우회 수출을 통한 진출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과는 달리 한국 상장 기업과 중국 상장 기업의 협력으로 투명한 유통 체계를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칭다오 킹킹그룹은 선전 증시에 상장된 회사로 세계 3위의 향초 생산기업 및 화장품 유통 전문 기업이다. 2013년부터 사업다각화를 위해 화장품 유통업에 진출한 이후 활발한 인수합병(M&A)을 해왔다. 현재 26개의 화장품 전문 유통 자회사들을 보유했으며, 3만3000개의 유통채널 및 8만5000명의 뷰티 어드바이저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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