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생명, '문화와 서비스를 하나로' 사회공헌
대한생명, '문화와 서비스를 하나로' 사회공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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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기자]<toadk@seoulfn.com>대한생명이 컬비스(Cultvice) 활동에 나섰다.컬비스란 문화(Culture)와 서비스(Service)를 합친 말로, 대한생명은 문화공연을 제공하며 소외계층들과 함께 문화 체험의 기회를 향유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한다.
▲ 대한생명에서 사회공헌활동중 하나로 실시하는 정신건강연극 '하얀자화상'    © 서울파이낸스

대한생명은 4월 장애인의 달을 맞아 정신건강연극 ‘하얀자화상’을 통해, 정신장애우 및 가족, 사랑모아봉사팀이 결연을 맺고 있는 단체, 일반시민 등 총 12,000여명을 초청하여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또 주위의 정신장애인들에 대해 가지고 있던 편견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한다.

극단 깃발이 공연하는 ‘하얀자화상’은 정신장애인의 삶과 고통 받는 가족들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사회와 가족의 아픔을 그리고 있는 연극이다.

4월 4일 백범기념관(서울시 용산구 소재) 공연을 시작으로 6월15일까지 3개월간 이어진다. 주중에는 수원, 구리, 용인 등 경기도 16개 시군에서, 주말에는 서울 대학로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사회복지분야에서도 지원이 거의 없는 정신장애인에 대한 지원의 시작이라는 데 큰 의미가 있다. 대한생명은 정신장애인과 가족에 대한 맞춤 연극을 통해 가족단위의 외출이 쉽지 않은 정신장애우와 가족들에게 문화예술활동 관람의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일반인들도 공연에 초대하여 정신장애에 대해 제대로 이해하게 되는 시간을 갖게 한다. 

대한생명 관계자는 “ ‘하얀 자화상’ 공연은 문화적 활동을 통해 사회의 소외된 계층을 도울 수 있는 따뜻한 컬비스활동이 될 것이다. 앞으로 더 많은 소외된 이들에게 도움이 되고 관심을 갖게 하는 활동으로 뜨거운 컬비스 붐을 일으킬 것이다” 라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4월 “장애인의 달”을 맞아 문화공연 체험의 기회를 갖는 동시에 정신질환에 대한 국민들의 편견을 교정하고 사회적 인식을 전환시키고자 하는 취지에서 마련되었다.
 
작가인 손현미씨는 1991년 선교극단 말죽거리를 창단해 지금껏 창작극을 집필하며, 작품을 무대에 올리고 있다. 2002년 세계 여성 연극제에서 한국 신인 작가상을 수상했고 2004년 한국을 빛낸 100인의 기독 문화인으로 선정되었다.
 
연출을 맡은 강영걸씨는 1970년 연극 ‘버스스탑’ 으로 연출자의 직함을 얻은 연극연출계의 거장이다. 뮤지컬 ‘넌센스’, 연극 ‘불 좀 꺼주세요’, ‘탈속’, ‘아름다운 거리’ 등을 연출하였다. 한국 연극상, 백상예술대상 연극연출상, 한국 문화 예술상 등을 수상했다.

김주형기자<빠르고 깊이있는 경제금융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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