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비비고 가정간편식' 신제품 3종 출시
CJ제일제당, '비비고 가정간편식' 신제품 3종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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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CJ제일제당

[서울파이낸스 김소윤기자] CJ제일제당은 한국인이 즐겨먹는 국과 탕 메뉴를 기반으로 한 '비비고 가정간편식' 신제품 3종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새롭게 선보인 '비비고 가정간편식(HMR)' 닭곰탕과 설렁탕, 소고기미역국이다. 오랜 시간 끓여낸 육수에 재료를 담아 집밥의 푸짐함과 가정에서 만든 음식을 구현한 점이 특징이다. 연구소, 마케팅, 공장 등 식품 제조 전문가부터 경영진, 한식요리사까지 모두 까다로운 맛 검증 절차에 참여해 만들었다는 설명이다.

특히, CJ제일제당은 1~2인 가구 특성상 오랫동안 보관하면서도 언제든지 식사로 활용할 수 있는 보관 편의성을 고려해 상온 제품으로 구현했다.

CJ제일제당은 이번에 신제품 3종을 출시하며 '비비고 가정간편식'을 총 9개 제품으로 늘렸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탕류와 국류 등 추가 신제품을 선보여 제품 라인업을 대폭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주은 CJ제일제당 HMR마케팅담당 부장은 "특별한 조리 없이도 가정에서 만든 방식 그대로 정성껏 만든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비비고 가정간편식'을 앞세워 전체 시장 성장을 견인하는 것은 물론 차별화된 제품들로 시장 패러다임을 바꾸는데 주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비비고 가정간편식'은 출시 8개월 만에 누적매출 150억원을 달성했다. 출시 첫 달인 6월부터 두 자릿수 점유율(15.9%)을 기록했으며 특히 10월과 12월에는 각각 24.6%, 31.2%의 점유율로 1위까지 올라섰다. 수요 증대를 감당하기 위해 자사 논산과 진천공장에 간편식 제품을 만드는 별도 생산라인을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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