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지, 부산시민 800여명 고용…"아트몰링, 지역 발전에 기여"
형지, 부산시민 800여명 고용…"아트몰링, 지역 발전에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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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패션그룹형지

[서울파이낸스 김현경기자] 패션그룹형지는 다음달 3일 부산 사하구에 오픈하는 쇼핑몰 아트몰링과 관련해 "고용창출과 지역경제활성화 등에도 적극 나설 것"이라고 14일 밝혔다.

아트몰링은 부산 지역 주민을 적극 채용하고 있다. 현재 170여개 입점 브랜드 판매직 및 쇼핑몰 운영관리에 800여명을 채용했으며 95% 가량이 부산 시민이다. 지난해 11월9일에는 부산 사하구청과 아트몰링에 사하구민 우선 채용 협약식을 맺었으며 같은달 16일에는 사하구 소재 동아대학교에서 아트몰링 채용박람회를 연 바 있다.

형지는 아트몰링의 오픈으로 지역민에게 새로운 문화 공간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몰에 7개관 888석의 멀티플랙스 영화관을 마련한다. 건물 옥상 야외에는 서부산의 전경을 누릴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연주회와 소규모 영화상영, 푸드트럭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부산 지역 명물 브랜드도 몰에 입점되고 있다. '18번 완당집'을 비롯, 부산 '어묵 먹은 호랑이', 차이니즈 레스토랑 '밍주'와 2030세대를 겨냥한 부산 다이닝바 '컨트리맨즈'와 '1970 핫도그', '박배철 과자점'이 대표적이다.

김동성 아트몰링 사장은 "서부산 지역에 문화 쇼핑 공간이 부족한 만큼 아트몰링이 쇼핑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서부산의 랜드마크이자,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쇼핑몰이 될 것"이라며 "지역민 고용 창출과 상권 발전 등으로 지역과 함께 호흡하고 성장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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