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百그룹, 美 윌리엄스소노마 4개 브랜드 론칭
현대百그룹, 美 윌리엄스소노마 4개 브랜드 론칭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포터리반 캘리포니아주 코르테마데라점 매장 전경. (사진=현대백화점그룹)

[서울파이낸스 김태희기자] 현대백화점그룹이 미국 최대 홈퍼니싱 기업 윌리엄스소노마사의 4개 브랜드를 국내에 처음으로 선보인다.

현대리바트는 14일 미국 홈퍼니싱 브랜드 '윌리엄스소노마'와 프랜차이즈계약을 맺고 국내 독점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현대리바트는 10년간 윌리엄스소노마의 브랜드 △윌리엄스소노마 △포터리반 △포터리반 키즈 △웨스트 엘름 등 4개 브랜드의 국내 독점 판매권을 갖게 됐다.

윌리엄스소노마는 프리미엄 주방용품과 주방가전을, 포터리반은 가구·생활용품 등을 주력 상품으로 내세우고 있다. 포터리반 키즈는 유아동 가구를, 웨스트 엘름은 저렴하면서 트렌디한 가구와 생활소품을 중심으로 한다.

특히 윌리엄스소노마는 아시아 지역에서 처음으로 매장을 선보이게 되며, 포터리반·포터리반 키즈·웨스트 엘름의 경우 필리핀에 이어 두 번째 진출한 경우다.

현대리바트는 올 상반기 윌리엄스소노마 브랜드 1호점을 현대시티아울렛 가든파이브점과 현대백화점 목동점에 오픈할 계획이다.

현대시티아울렛 가든파이브점의 리빙관 1층에는 포터리반과 포터리반 키즈의 복합 매장이, 2층에는 웨스트 엘름 단독 매장이 들어선다. 각각 매장 규모는 947㎡(287평), 700㎡(212평)에 달한다. 윌리엄스소노마는 현대백화점 목동점에 297㎡(90평) 규모로 문을 연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윌리엄스소노마 브랜드는 국내 소비자들이 해외 직구나 현지에서 구매해 들여와 사용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며 "국내 홈퍼니싱 시장에서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하기 위해 브랜드를 유치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10년간 윌리엄스소노마 4개 브랜드 매장을 30개 이상 운영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