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銀 임추위, 위성호 차기 행장 추천안 의결
신한銀 임추위, 위성호 차기 행장 추천안 의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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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이은선기자]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의 차기 신한은행장 내정 안건이 신한은행 이사회에서도 통과됐다.

신한은행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8일 신한지주 자회사 경영관리위원회(자경위)가 추천한 위성호 사장을 신한은행장으로 주주총회에 추천키로 결의했다.

임추위는 조용병 신한은행장과 구본일·황국재·이성우·이인호 사외이사 등 5인으로 구성됐다.

임추위 측은 위 사장이 은행과 지주회사에서의 업무 및 의사결정 경험과 카드사 CEO로서의 성공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차기 은행장으로서 신한은행의 리딩뱅크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일각에서는 이번 인선 과정에서 한 시민단체가 위 사장을 신한사태 관련 위증 및 위증 교사죄로 검찰에 고발하면서 일부 은행 사외이사진이 선임에 우려를 표한다는 풍문이 흘러나오기도 했다.

전일 위 사장을 추천한 신한지주 자경위 측은 "신한은행 준법감시인을 통해 자세히 설명을 듣고 논의 후에 은행장 후보로 추천하는데 있어 문제가 될 만한 사항이 아니라는 점에 뜻을 같이 했다"며 "조직의 미래를 이끌고 나갈 수 있는 역량과 비전을 가진 인재를 은행장 후보로 추천 하는 것이 현 시점에서 더욱 중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았다"고 설명했다.

이번 결의로 위 사장은 다음달 은행 주주총회를 거쳐 차기 행장으로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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