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서울 연립·다세대 전세값 ㎡당 평균 385만원
작년 서울 연립·다세대 전세값 ㎡당 평균 385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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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나민수기자] 지난해 서울 연립·다세대 전세값이 ㎡당 평균 385만원으로 나타났다.

7일 연립·다세대 시세정보 서비스 로빅이 서울지역 72만 가구 중 53만가구의 실거래가를 조사한 결과, 지난해 서울 전세가격은 2015년(332만원)보다 16% 오른 ㎡당 385만원을 기록했다.

서울 자치구 중 전세가격이 가장 비쌌던 지역은 서초구로 ㎡당 543만원이었다. 이어 강남구(534만원)와 영등포구(484만원), 강동구(469만원), 광진구(460만원), 송파구(448만원) 등의 순이다. 가장 저렴한 자치구는 강북구로 ㎡당 256만원이었다. 이어 도봉구(259만원)와 구로구(278만원), 노원구(288만원), 성북구(295만원) 순으로 낮은 수준을 보였다.

2016년 연초 대비 전세가가 가장 많이 오른 곳은 동대문구로 전년대비 26.31% 상승했다. 용산구는 25.9%, 금천구도 21.73% 올랐다. 집 값이 가장 적게 오른 곳은 강동구로 전년대비 1.58% 오르는데 그쳤다. 반면, 연초대비 전세가가 하락한 지역도 발생했다. 종로구가 연초대비 -5.1% 하락했고, 영등포구는 -4.93%, 강남구는 -3.67% 전세가가 하락했다.

지난해 월별 전세가격은 12월이 432만원으로 가장 높게 거래됐으며, 3월이 376만원으로 가장 낮은 가격으로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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