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은선기자] 우리종합금융의 지난해 당기순익이 전년대비 2배 이상 급증했다. 운용자산 증대와 우리은행과의 협업을 통한 신규 업무의 효과라는 설명이다.
우리종금은 2일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연결 기준 239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104억원)대비 129% 증가한 수치다.
우리종금 관계자는 "장간기 여신 등 운용자산이 꾸준히 증가해 이자수익이 개선됐고, 우리은행과의 연계영업을 통한 IB업무, NPL투자, 크라우드펀딩 등의 신규업무를 적극 추진해 수수료 수익이 크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국내 신용평가사인 한국기업평가는 작년 말 우리종합금융의 신용등급을 A0(안정적) 등급으로 한 단계 상향조정하기도 했다.
우리종금 관계자는 "올해는 우리은행 민영화 이후 중요한 해이기 때문에 기존 사업부문의 질적성장을 도모하고 NPL, 벤처금융 및 플랫폼 비지니스를 신성장동력으로해 퀀텀점프를 이루는 한해가 되도록 할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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