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1월 19만8805대 판매…전년比 7.0%↓
기아차, 1월 19만8805대 판매…전년比 7.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신형 K7 (사진=기아자동차)

[서울파이낸스 정수지기자] 기아자동차(이하 기아차)는 1월 국내 3만5012대, 해외 16만3793대 총 19만8805대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전년대비 7.0% 감소한 수준이다.

기아차는 1월 국내시장에서 전년대비 9.1% 줄은 3만5012대 판매했다. 올해 1월은 전년과 다르게 설 연휴가 포함되며 근무일수가 줄고 K3의 모델 노후화, K5·스포티지 등 주력 모델들의 신차 효과 약화 등 여파로 판매가 감소했다.

단, 지난해 출시한 신형 K7, 고급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하비 등이 꾸준히 인기를 이어가고 지난달 새롭게 출시한 신형 모닝이 판매 부진을 다소 만회했다.

1월 차종별 판매는 모닝이 5523대로 월간 최다 판매 모델에 올랐으며 이어 △쏘렌토 5191대 △카니발 5166대 △봉고Ⅲ 4843대 △K7 3743대 순이었다. 이 외 지난해 월 평균 1369대 팔린 모하비는 올해 첫 달에도 1425대 판매했다.

같은달 해외에서는 전년 동월대비 6.5% 쪼그라든 국내생산분 7만910대, 해외생산분 9만2883대 총 16만3793대를 판매했다. 근무일수 감소 모델 노후화와 함께 기아차가 각 지역의 자동차 시장 비수기에 맞춰 판매목표를 보수적으로 잡고 향후 신모델 투입 이후 판매 경쟁력 제고를 위한 내실 다지기에 주력하면서 1월 판매실적이 다소 주춤했다.

해외시장에서의 차종별 판매는 △스포티지 3만5727대 △K3 2만9014대 △K5 1만6310 △프라이드 1만6017대다(구형 포함).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