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바람 잘 날 없는' 휴젤, 6%대 급락
[특징주] '바람 잘 날 없는' 휴젤, 6%대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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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차민영기자] 휴젤이 보톡스 균주 논란에 이어 대주주와 경영진간 지분 다툼 소식에 급락세다.

26일 오전 9시23분 현재 휴젤은 코스닥시장에서 전장 대비 2만1100원(6.50%) 내린 30만3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2만7980주, 거래대금은 84억8700만원 규모다. 매도 상위창구에는 미래에셋대우, 키움증권, 한국투자증권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보톡스 균주 논란과 최대주주 지분 소송 등 노이즈에 따른 증권가의 비관적 전망이 투자심리에 악영향을 미친 것으로 관측된다.

앞서 휴젤은 전날 동양에이치씨 외 14명이 임시주총 소집허가신청 관련 소송을 제기했다고 장 종료 후 공시했다. 주총의 주요 안건은 대표이사 문경엽과 사내이사 등의 해임 건이다. 동양에이치씨는 현재 휴젤의 최대주주다.

이날 정보라·정은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보톡스와 필러 수요 증가로 인한 사상 최대 실적과 17배의 밸류에이션 장점에도, 균주 논란과 최대주주 지분 소송 등 계속된 노이즈로 주가가 상승하지 못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이번 임시 주총 관련 소송 건으로 주가 하락은 불가피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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