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초부터 '칼바람'…신한은행 희망퇴직 접수
연초부터 '칼바람'…신한은행 희망퇴직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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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이은선기자] 시중은행들이 연달아 희망퇴직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오는 16일까지 희망퇴직 접수를 시작했다고 6일 밝혔다. 부지점장급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하며, 11개월에서 최대 31개월의 급여를 특별 퇴직금으로 지급한다. 지난해 신한은행에서는 희망퇴직으로 190여명의 직원이 자리를 떠났다.

우리은행도 임금피크 대상자들과 일반직원을 대상으로 지난해 12월 30일까지 전직지원제도 신청을 받았다.

신청 시기는 매년 3월에서 연말로 앞당겼지만, 희망퇴직 시기는 지난해와 같은 5월로 예정돼 있다. 지난해 전직지원제도를 통해 우리은행을 떠난 직원은 316명이다.

앞서 KB국민은행은 지난달 19일부터 22일까지 희망퇴직을 접수했다. 이번 희망퇴직 신청자 수는 전 직원으로 대상으로 진행했던 지난 2010년(3244명) 이후 가장 많은 2800여명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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