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 서울청과와 MOU…1월부터 신선식품 도입
티몬, 서울청과와 MOU…1월부터 신선식품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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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티몬이 농산물 도매법인 '서울청과'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티몬)

[서울파이낸스 김태희기자] 티몬이 신석식품 직매입 서비스 도입을 위해 농산물 도매법인 '서울청과'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티몬은 서울청과와 정가수의매매방식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정가수의매매는 정가수의매매는 도매법인이 경매장을 거치지 않고 생산자와 소비자 사이에서 가격과 물량을 사전에 정하는 방식을 말한다.

때문에 이번 협약을 통해 티몬은 신선식품의 유통단계를 줄여 가격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도매가격으로 과일과 채소를 직접 매입해 온라인상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그만큼 소비자는 도매가에 가까운 가격으로 과일과 채소 등 신선식품을 구매할 수 있게 됐다.

먼저 티몬은 내달 초 딸기와 감귤 등 계절과일 50여종과 양파·감자 등 채소류 70여종 등 총 120종의 농산물을 슈퍼마트에 선보인다. 향후 상품의 종류와 개수를 확대할 방침이다.

이충모 티켓몬스터 매입본부장은 "과일, 채소 등 신선식품 서비스 론칭을 위해 서울청과와 손을 잡게 됐다"며 "티몬 고객들이 신선한 제품을 간편하고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유통환경을 지속적으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청과는 고품질의 농산물 공급을 위해 법인 내에 품종 연구소를 갖추고 있다. 지난해에는 37만통의 청과를 유통, 연간 7000억원에 달하는 거래액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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