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현경기자] 국내 14개 보건의약단체로 구성된 보건의약단체 사회공헌협의회(사공협)가 전날 탑골공원 인근의 어르신들이 주로 이용하는 서울노인복지센터에서 따뜻한 나눔 밥상을 전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날 행사에는 보건의약단체 대표를 비롯해 임직원 75명이 참가, 제4차 사회공헌활동으로 2000여명의 어르신들에게 갈비탕 등 점심을 제공했다. 김강립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 등 12명의 임직원도 참여했다.
안혜선 공동중앙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올해는 사공협이 창립 10주년을 맞아 다양한 공헌활동을 펼쳐왔으며, 제1차 활동은 22사단 독서카페기증과 2차 활동은 노아의집 방문, 3차 활동은 네팔 의료문화봉사활동에 이어 오늘 4차 활동으로 어르신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 밥상 공헌활동을 실시해 뜻깊은 한해로 마무리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상석 공동중앙위원장은 "앞으로도 우리 사회공헌협의회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참된 봉사활동에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공협은 이날 급식제공과 함께 노인복지센터를 이용하는 분들의 감염병 예방을 위해 약 500개의 손소독제를 전달했다.
한편 보건의약단체 사회공헌협의회는 2006년부터 보건복지부 포함 14개 보건의약단체가 사회공헌 공동노력을 통해 건강하고 활기찬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고 소외된 이웃들의 건강한 생활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발족했다.
회원단체로는 보건복지부,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 대한간호협회, 대한한방병원협회, 대한약사회,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한국건강관리협회, 한국제약협회,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