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百, 2일부터 '신년세일' 돌입
신세계百, 2일부터 '신년세일'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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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태희기자] 신세계백화점이 새해 첫 세일 일정을 밝히면서 수요 선점에 나선다.

신세계는 내달 2일부터 22일까지 2017년 새해 첫 세일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총 500여개의 국내외 유명 브랜드들이 참여하며 할인율은 최대 70%에 달한다.

또 코리아페스타 기간 선보였던 '대박백(BAG)' 이벤트와 1년에 두번 진행하는 트래디셔널 시즌 오프, 상품권 행사까지 더해 소비 심리를 깨울 계획이다.

먼저 대박백 이벤트는 3만원 상당의 식료품(국수 재료, 명절 식재료, 소스 등)이 담겨있는 박스를 1만원에 구매할 수 있는 이벤트다. 세일 첫날인 2일, 모든 점포에서 총 6000개 박스를 선착순으로 판매한다.

2017년을 맞아 17개의 박스에는 행운의 '골든 티켓'이 들어있다. 골든티켓을 이용해 백화점 식음매장에서 30만원 상당의 먹거리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1년에 두번 만날 수 있는 트래디셔널 브랜드들은 2일부터 순차적으로 최대 50%까지 할인에 돌입한다. 폴로, 랄프로렌칠드런, 빈폴, 빈폴키즈, 타미힐피거 여성·남성, 헤지스, 라코스테, 프레드페리, 바나나리퍼블릭, 갭 등의 브랜드가 모두 참여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바나나리퍼블릭 모직코트 29만9000원, 터틀넥 스웨터 11만1000원, 헤지스 구스다운 점퍼 38만4000원, 라코스테 스웨트셔츠 9만7000원, 랄프로렌칠드런 오리털 점퍼를 17만4000원 등이다.

계절상품으로는 강남점과 영등포점에서 아웃도어 방한의류와 용품을 최대 60% 할인해 선보인다. 영등포점은 2일부터 4일까지, 강남점은 6일부터 11일까지 진행한다.

K2, 컬럼비아, 몽벨, 네파, 아이더, 블랙야크, 밀레, 마운틴하드웨어 등 유명 아웃도어 브랜드가 총출동한다. 인기상품으로 노스페이스 패딩재킷 19만8000원, 몽벨 남성·여성 야상 각각 24만5000원, 네파 다운점퍼 27만3000원, 아이더 경량다운 13만5000원, 네파 아웃도어 슈즈를 9만9000원에 판매한다.

박순민 신세계 영업전략담당은 "이번 신년세일은 2017년 한해의 소비심리를 가늠해 볼 수 있는 바로미터가 될 것"이라며 "한층 업그레이드된 대박백 이벤트 등 차별화 프로모션과 대형행사로 소비심리를 일깨우기 위한 마케팅 자원을 총동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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