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온라인속보팀] 주말이자 크리스마스 이브인 오늘(24일), 전국은 서해 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겠지만 춥겠다.
따라서 화이트 크리스마스는 기대하기 어렵겠다. 강한 바람까지 예상돼 외출시 옷차림을 따뜻하게 해야 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크리스마스 연휴 내내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9도에서 0도, 낮 최고기온은 2도에서 10도로 예보됐다. 서울의 아침 기온은 영하 6도까지 떨어지겠다. 한낮에는 서울이 3도, 대전 4도, 대구 6도를 보이겠다.
서해와 남해 상에서는 차차 바람이 약해지고, 물결이 낮아지면서 풍랑특보가 해제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동해 상 풍랑특보는 25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성탄절에는 평년기온을 회복하면서 추위가 누그러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기온이 큰 폭으로 내리고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져 춥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며 "크리스마스인 25일 낮부터는 상대적으로 따뜻한 남서풍이 불면서 차차 평년기온을 회복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주말 내내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보통' 수준으로 예보됐다.
성탄절이 지나고 다음주 월요일과 화요일에는 전국에 눈이나 비가 내리겠다. 비와 함께 추위가 일시적으로 누그러지겠지만, 주 중반부터는 한파가 다시 밀려오겠다.
다가오는 새해 첫 해돋이는 전국적으로 볼 수 있겠다. 새해 첫날 아침, 7시 26분 독도를 시작으로, 내륙에서는 울산 간절곶이 가장 빠르겠고요, 서울의 일출 시각은 아침 7시 47분경으로 예상된다.
24일 지역별 날씨 전망. [오전, 오후] (최저∼최고기온) <오전, 오후 강수확률>
▲ 서울 : [맑음, 구름조금] (-5∼3) <0, 10>
▲ 인천 : [맑음, 구름조금] (-4∼2) <0, 10>
▲ 수원 : [맑음, 구름조금] (-6∼4) <0, 10>
▲ 청주 : [맑음, 맑음] (-5∼3] <0, 0>
▲ 대전 : [맑음, 맑음] (-4∼4) <0, 0>
▲ 세종 : [맑음, 맑음] (-6∼4) <0, 0>
▲ 춘천 : [구름조금, 구름조금] (-7∼3) <10, 10>
▲ 강릉 : [구름많음, 구름조금] (0∼8) <30, 10>
▲ 전주 : [맑음, 맑음] (-4∼5) <0, 0>
▲ 광주 : [구름조금, 구름조금] (-1∼7) <10, 10>
▲ 제주 : [구름많음, 구름조금] (5∼9) <20, 10>
▲ 대구 : [맑음, 맑음] (-2∼6) <0, 0>
▲ 울산 : [맑음, 맑음] (-1∼8) <0, 0>
▲ 부산 : [맑음, 맑음] (0∼10) <0, 0>
▲ 창원 : [맑음, 맑음] (-1∼7) <0,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