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욱 SK하이닉스 사장, 부회장 승진
박성욱 SK하이닉스 사장, 부회장 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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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성욱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서울파이낸스 박수진기자] 박성욱 SK하이닉스 사장이 '2017년 SK그룹 임원 인사'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SK하이닉스 대표이사직은 계속 수행하며, 5년 연속 연임하게 됐다.

SK그룹은 21일 사장단 및 임원인사에서 "박성욱 사장이 반도체 기술 경쟁력 확보 및 실적 개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부회장으로 승진했다"고 밝혔다.

박 사장은 지난 2013년 2월부터 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으로 취임한 이후 4년만에 부회장직을 달게 됐다.

경북 포항 태생인 박 사장은 포항동지상고와 울산대학교를 졸업하고 KAIST 재료공학과 박사과정을 마쳤다. 1984년 현대전자산업 반도체연구소에 입사해 하이닉스반도체 미국생산법인, 연구소장, 연구개발 총괄을 역임했다.

2011년 하이닉스가 SK그룹에 인수된 뒤 SK하이닉스 연구개발 총괄부사장을 거쳐 지난 2013년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으로 취임했다. 당시 박 사장은 취임 1년만에 흑자전환을 달성하고 2년 연속 사상 최대 실적을 냈다. 현재는 제10대 한국반도체산업협회 회장으로도 활동 중이다.

이날 박 사장은 SK그룹 최고의결기구인 수펙스추구협의회의 ICT위원장으로도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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