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제27회 비추미그림축제 작품 공모
삼성생명, 제27회 비추미그림축제 작품 공모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국 초ㆍ중ㆍ고 대상 '비추미 그림축제' 예선공모 3.22~4.12
대학생 대상 '디지털 파인 아트'부문 예선공모 4.3~4.13
대상수상자에는 문광부 장관상등 유럽 해외연수 특전 부여   
 
▲ 삼성생명은 국내최대규모의 청소년 미술축제인 비추미그림축제 예선작품을 3.22~4.12까지 공모한다. © 서울파이낸스

 
[송지연기자]<blueag7@seoulfn.com>국내 최대 규모인 청소년 예술축제인 삼성생명 비추미 그림축제의 막이 올랐다.

삼성생명은 전국의 초ㆍ중ㆍ고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오는 22일부터 4월12일까지 22일간 '제 27회 비추미그림축제'의 예선 작품을 공모한다.

오는 5월 개최될 본선 대회 참가자 7천명을 선발하기 위한 예선작품 공모전은 전국의 초·중·고생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작품의 주제나 크기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응모는 삼성생명의 홈페이지에서 부여받은 접수번호를 작품 뒷면에 기재 또는 접수증을 부착하여, 전국의 삼성생명 본·지점을 방문하거나 우편접수를 통해 가능하다.

한편, 오는 4월 3일부터 13일까지 11일간은 2003년부터 실시해 온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제 5회 디지털 파인아트' 대회의 예선 작품도 공모한다.

주제나 사용툴에 대한 제한은 없으며, 온라인으로 접수를 받는다.

'비추미 그림축제' 예선을 거친 본선 참가자 중 우수자에게는 문화광관부 장관상 포함 대상 4명을 비롯하여 총 2,090명에게 수상의 영광이 주어지며, 중·고등부 금상 이상 수상자 16명에게는 미술 해외연수의 특전도 주어지게 된다.

대학생들을 위한 '디지털 파인아트'의 경우 역시 대상인 문화광관부 장관상을 비롯, 총 50명에게 시상과 장학금이 주어진다.
 
1981년 제 1회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로 27회를 맞이하는 삼성생명 '비추미 그림축제'는 예비화가의 등용문으로 알려지면서 지금까지 모두 510만명이 참가했고, 지난해에도 10만 여명이 예선에 참가하는 등 명실공히 국내 최고의 규모와 권위를 자랑하는 청소년 미술축제로 평가받고 있다.

5회째를 맞이하는 대학생부의 '디지털 파인아트'도 매년 3,000명 이상의 대학생들이 참여하면서 새로운 미술장르의 발전을 주도하고 있다.
 
비추미 그림축제 1회 대상 수상자인 조명식 교수(인천대)는 "18세 청소년인 나에게 화가의 비전을 갖게 한 제1회 비추미그림축제가    엊그제 같은데 이느새 27회를 맞게 됐다"며 "올해에도 많은 후배들이 비추미그림축제를 통하여 예술가의 꿈을 키울텐데 올해에는 또 어떤 그림들이 선보일지 자못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디지털 파인 아트(Fine Art)는 컴퓨터를 통해 회화를 구현하는 미술의 한 분야로 최근 디지털화와 더불어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장르이다. 기존의 캔버스나 종이 위에 물감과 붓 또는 각종 오브제를 사용하여 작업하는 회화와는 달리 컴퓨터상에서 그려진 그림 또는 프린터를 통해 출력하는 회화를 말한다.
 
송지연기자 <빠르고 깊이있는 금융경제뉴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