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결제원, '자본시장 결제안정성 제고' 정책 심포지엄
예탁결제원, '자본시장 결제안정성 제고' 정책 심포지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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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한국예탁결제원

[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은 14일 여의도 전경련 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한국지급결제학회와 공동으로 '금융혁신과 자본시장의 결제안정성 제고전략'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한국거래소, 금융결제원 등 지급결제 관련 유관기관과 증권회사, 은행, 자금중개사 등 업계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가했다.

심포지엄에서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각국 자본시장의 안정성 확보를 위해 점차 도입이 확대되고 있는 증권장외거래 중앙청산소(CCP)에 대한 해외사례와 국내 도입과제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백인석 자본시장연구원 박사와 한영하 NICE P&I 본부장은 '유럽 환매조건부채권(Repo) CCP 운영현황과 국내 Repo CCP 도입과제'와 '증권 장외거래 CCP의 리스크 관리를 통한 결제안정성 확보'를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 권혁준 순청향대학교 교수의 '블록체인이 자본시장 결제안전성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발표도 이뤄졌다.

예탁결제원 관계자는 "글로벌 금융위기 후 유럽 각국은 결제안정성을 강화하기 위해 증권장외거래에 CCP 도입을 확대·적용했다"며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블록체인 등 기술혁신이 자본시장의 혁신과 성장을 견인하는 동력으로 작용할 것임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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