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참 기자] <charm79@seoulfn.com>미래에셋은 글로벌자본시장에서 활약할 국제적 금융인재를 육성하는 ‘글로벌 투자전문가장학생 프로그램’에 따라,  ‘2007년 글로벌 투자전문가 장학생’ 30여명을 4월6일까지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는 특히 향후 글로벌 경제중심이 될 아시아지역 쿼터제를 도입해 중국, 인도 등에 지원하는 학생들은 가산점을 부여하며 별도의 경쟁을 통해 선발하게 된다.
 
‘글로벌 투자전문가 장학생 프로그램’은 미래에셋이 작년부터 10년동안 약 500억원을 투자해 글로벌 시장감각 및 투자 마인드를 바탕으로 한국의 금융을 이끌어갈 300명의 투자전문가를 양성한다는 계획아래 진행되고 있으며, 작년 3월 23명의 ‘제1기 글로벌 투자전문가장학생’을 선발한 바 있다.
 
글로벌 투자전문가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들에게는 우선 1인당 연간 5만 달러 한도 내에서 학업기간 전과정의 학비 및 생활비가 전액 지원된다.
 
글로벌 금융산업에 대한 체계적인 전문 지식습득과 글로벌 투자 환경에 대한 현장감 있는 교육을 병행하기 위하여, 방학기간 중에는 미래에셋 본사 및 해외현지법인 현장인턴쉽 과정과 각종 세미나에 참석하게 된다.
 
한국금융발전을 위한 글로벌투자전문가 육성이 목표인 만큼, 프로그램 이수 후에는 글로벌 투자전문가로 활동하는 것 외에 의무사항이 없다.
 
지원절차는 간단하지만, 선발 절차는 3차에 걸쳐 엄격하게 이뤄진다.
 
장학생 선발 지원서류신청은 4월6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신청접수를 받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미래에셋 홈페이지(http://www.miraeasset.com)을 참조하면 된다.
 
지난해 선발된 23명의 우수한 인재들은 현재 하버드, 시카고, 노스웨스턴 , 옥스퍼드등 해외 유수의 명문대학의 학사, 석사 및 MBA의 과정들을 밟고 있다.
 
김참 기자 <빠르고 깊이있는 금융경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