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ICT, 4Q 성수기 진입…실적 기대감 고조"-하나금융투자
"포스코ICT, 4Q 성수기 진입…실적 기대감 고조"-하나금융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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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기자] 하나금융투자는 8일 포스코ICT에 대해 4분기 계절적 최대 성수기를 맞으며 호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목표주가는 9800원,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정기 연구원은 "포스코 ICT의 올 4분기 영업이익은 18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하고, 매출액은 21.9% 증가한 2671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12월에 약 4~5000억원의 수주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와 함께 포스코 ICT가 추진하는 대외 신규 사업의 성공적 진행으로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해외 철강 업체향(向) 스마트팩토리 사업이 글로벌 업체와의 협업을 통해 빠른 시일 내 진행될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며 "4분기부터 진행될 아마존웹서비스(AWS)와의 클라우드 서비스 협업은 내년 본격적인 매출이 발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전기차 충전 인프라 사업 또한 초기 시장 선점 후 성공적인 사업진행이 이뤄지고 있어 현재 전국 365개의 충전소를 설치했다"면서 "지난 5월에는 울릉도 전기차 운영 인프라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충전기 설치와 맴버쉽 서비스를 BMW, 현대차, GM등 완성차 업체를 상대로 제공하며 B2C(기업-소비자 간 거래)로의 확장도 진행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이러한 호재가 이어지면서 포스코 ICT의 영업이익과 매출액은 전년 대비 각각 259.2%, 5.3% 증가한 502억원, 8850억원을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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