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2017년 정기 임원인사 단행
LG디스플레이, 2017년 정기 임원인사 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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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최형석 부사장, 신상문 부사장 (사진=LG디스플레이)

[서울파이낸스 박수진기자] LG디스플레이는 1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부사장 2명, 전무 4명, 상무 9명 등 총 15명을 승진시키는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우선 부사장에는 최형석 Advanced Display 사업부장과 신상문 생산기술 센터장이 승진했다.

최 부사장은 시장, 고객, 사업 전반에 대한 전문적 식견과 통찰력을 바탕으로 고객과의 강한 신뢰관계를 구축해 매출 성장 및 수익 구조의 개선을 주도하고, 중장기 관점에서 전략 고객과 미래 기술 개발에 대한 협업 체계를 구축해 파트너십 기반을 강화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신 부사장은 모듈 및 생산 관리 분야에 대한 전문성과 풍부한 엔지니어 경험을 갖춘 생산과 공정기술 전문가로서 신기술 및 핵심 장비 성능 확보를 통해 공정·장비 경쟁력 강화를 주도하고 신기술·신모델 생산의 조기 안정화 및 글로벌 모듈 생산 체계 구축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OLED 생산 분야의 최고 전문가로 OLED 양산실현의 주역인 김태승 P-OLED Cell 담당, 미래 육성 사업인 자동차용 디스플레이 사업의 지속 성장을 주도한 신정식 Auto 사업담당, 영업/마케팅 전문가로 매출 및 시장점유율 확대에 크게 기여한 오강열 Advanced Display 영업2담당과 차별화 기술의 적기 개발을 통해 TV 제품 경쟁력 강화 및 수익성 제고에 크게 기여한 이주홍 TV 개발 그룹장이 이번 정기임원인사에서 전무로 승진했다.

이외에도 기획, 영업, 마케팅 등 고객접점에서 탁월한 성과를 창출한 인재들과 제품생산/개발 등 사업안정화에 기여한 9명의 차세대 리더들이 상무로 신규 선임됐다.

LG디스플레이는 "이번 임원인사는 미래 준비를 위한 OLED로의 사업 구조 전환과 차별화 및 고부가 제품 확대를 통한 LCD 사업 경쟁력 강화라는 관점에서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단기 성과뿐만 아니라 리더십 측면에서 탁월한 성과를 창출하고 리스크(Risk) 선행 관리 및 전문가 양성을 통해 중장기 경쟁력 강화와 사업안정화에 기여한 차세대 리더발굴이라는 측면도 고려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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