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정수지기자] 한국지엠주식회사(이하 한국지엠)는 지난달 내수 1만7236대, 수출 3만5806대 총 5만3042대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내수판매는 전년 동월대비 50.6% 증가하며 회사 출범 이래 11월 최대 실적을 실현했다. 경차 스파크와 소형차 아베오, 중형차 말리부,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트랙스 판매량이 전년 동월대비 상승했다.
스포츠카 카마로(Camaro) SS와 경상용차 다마스, 라보 등 판매량도 꾸준히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올 뉴 말리부는 4149대 팔려 올해 내수시장 누적판매 3만대를 돌파했다.
스파크는 지난 한 달간 6533대, 트랙스는 2505대 팔았다. 카마로 SS는 지난달 149대가 고객에게 인도됐다. 다마스와 라보 등 경상용차는 지난달 1030대 판매돼 전년 동월대비 14.6% 증가하는 등 한국지엠 판매실적에 일조했다.
한편 같은 달 수출은 3만5806대를 기록했다. 한국지엠의 2016년 1~11월 누적 판매대수는 내수 16만1962대, 수출 38만922대 총 54만2884대다(CKD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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