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공단, LG화학 에너지경영시스템 우수사업장 인정
에너지공단, LG화학 에너지경영시스템 우수사업장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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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일 LG트윈타워에서 한국에너지공단-LG화학의 ‘에너지경영시스템 우수사업장 인정서’ 수여 후, 김인택 한국에너지공단 수요관리이사(왼쪽), 박준성 LG화학 상무(오른쪽)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G화학)

[서울파이낸스 황준익기자] 한국에너지공단은 1일 서울 LG트윈타워에서 LG화학 5개 사업장(여수 SM공장, 울산공장, 김천공장, 대산공장, 청주공장)에 대한 에너지경영시스템 우수사업장 인정서를 수여했다.

에너지공단은 산업체의 실질적인 에너지절감을 유도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에너지경영시스템 우수사업장 인정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에너지경영시스템을 도입한 업체의 절감 성과를 계량적 성과평가 방법론에 따라 인정서를 발급한다. 기업은 에너지절감 성과를 명확히 파악하고 생산계획에 따른 투입 에너지비용을 예측할 수 있어 경영성과 개선측면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에너지공단은 지난해 LG화학과 에너지경영시스템 도입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LG화학 국내 17개 전 사업장을 대상으로 성과평가 관련 교육 및 현장 컨설팅을 지원해오고 있다. 그 결과 지난해 오창공장 및 나주공장 사업장에 인정서를 수여했다.

박준성 LG화학 대외협력담당 상무는 "에너지공단의 전문적인 기술지도와 적극적인 지원에 힘입어 자사의 에너지절감 노력이 더욱 빛을 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공단과 긴밀히 협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에너지공단은 내년 사업에 협약체결 의사를 밝힌 12개 기업의 22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성과평가 기반 에너지경영시스템 도입 기법을 전수하고 우수사업장을 적극 발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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