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태희기자] 두타면세점이 사물인터넷(IoT)을 접목한 K뷰티 매장을 선보이며 고객 선점에 나선다.
두타면세점은 국내 화장품 브랜드 170여개를 론칭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중 두타면세점에 단독 입점한 브랜드는 38개다.
K뷰티 매장은 한국 화장품과 관련된 모든 쇼핑을 한 곳에서 할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또 '매직 미러'와 '마스크팩 자판기' 등을 설치해 고객 차별화 서비스를 더했다.
매직 미러는 고객의 피부 컨디션에 알맞는 화장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돕는 거울이다. 거울에 얼굴을 비추면 홍조, 주름, 모공, 잡티, 피부 톤 등 5가지 항목을 분석해 피부 타입 정보를 제공한다.
매장을 방문하지 않고도 마스크팩을 구입할 수 있는 전용 자판기도 마련됐다. 특히 매직 미러에서 얻은 개인별 피부 정보를 바탕으로 바로 바로 마스크팩을 구입할 수 있다. 마스크팩은 피부 타입에 따라 16종의 인기상품이 구비돼 있다.
두타면세점 관계자는 "두타면세점이 국내 K뷰티 메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성은 물론 차별화된 체험형 콘텐츠를 갖춰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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