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스, 호실적·성장세 지속…목표가↑"-HMC투자證
"테스, 호실적·성장세 지속…목표가↑"-HMC투자證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기자] HMC투자증권은 25일 테스에 대해 장비 수주 규모 확대로 3분기 양호한 실적을 시현하고, 향후 성장세도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목표주가를 2만8000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해영 연구원은 "테스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과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7.8%, 14.5% 증가한 91억원, 413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이는 매출 비중이 58%로 증가한 삼성전자의 3D낸드 투자확대에 따른 장비수주가 늘어난 것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주요 고객사의 3D 낸드 대규모 투자에 따른 장비수주 규모 확대로 향후 성장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이 연구원은 "4분기에도 양호한 실적흐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면서 "삼성전자와의 167억원 규모의 반도체 장비공급계약 추가 공시와 함께, SK하이닉스 또한 연말까지 2~3만장 규모의 3D 낸드 Capa를 확충할 것이라고 밝혀 관련 장비수주 발생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그는 이와 함께 "삼성전자의 평택라인과 SK하이닉스의 M14 Phase2 신규투자, 기존 2D 낸드 공정의 3D로의 전환 투자, 적층수 증가가 동시에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GPE 장비도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고객군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올해 전체 영업이익과 매출액은 전년 대비 각각 358.1%, 67.8% 증가한 339억원, 1683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내년 역시 영업이익 438억원, 매출액 2052억원으로 호실적이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