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태희기자] 농협유통이 김장 문화를 알리기 위한 행사를 개최했다.
농협유통은 22일 서울 서초구 농협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김장 담그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탤런트 이광기씨와 요리연구가 김경미 교수가 함께 참여했다.
재료는 해남화원농협의 절임배추와 김칫소 등으로 준비됐다. 농협유통은 이날 행사에 참여한 고객들에게 직접 담근 김치와 수육용 앞다리 1kg을 증정했다.
또 하나로마트양재점은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정문 은행앞 고객쉼터에서 '하나로마트 셀프 김장코너'를 운영한다.
매장 내 절임배추, 김칫소를 구매한 고객 대상으로 김장을 담글 수 있는 공간과 고무장갑, 앞치마, 대야 등의 용품을 제공한다. 가정에서 김치를 담글 때 발생하는 음식물쓰레기와 냄새 등을 이유로 김장을 꺼려하는 것을 고려했다.
농협유통 관계자는 "김장을 담그는 인구가 점차적으로 줄어들고 있다"며 "김장에 대해 어려움을 느끼는 고객들이 조금 더 손쉽게 김장을 담글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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