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네이버와 보이스 홈 서비스 개발
현대건설, 네이버와 보이스 홈 서비스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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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일 현대건설 본사에서 열린 '보이스 홈 서비스 개발'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정수현 현대건설 사장(사진 왼쪽)과 김상헌 네이버 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현대건설)

[서울파이낸스 나민수기자] 현대건설은 지난 21일 서울시 종로구 계동 현대건설 본사에서 정수현 사장과 김상헌 네이버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음성만으로 가정일을 쉽게 해결할 수 있는 공동주택 음성인식 서비스인 '보이스 홈 서비스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보이스 홈 서비스는 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 특화시스템에 네이버의 생활환경지능 기술을 융합한 신개념 기술로 입주민들은 음성인식 시스템으로 세대 내 어디서나 음성 명령만으로도 빌트인 기기를 제어할 수 있으며, 힐스테이트 IoT 홈 서비스인 하이오티(Hi-oT)와의 연동을 통해 가전기기 제어도 가능하다.

특히,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아파트 입주민들은 음성인식 시스템을 통해 네이버 자동 검색은 물론 날씨 정보, 실시간 뉴스, 어려운 낱말 뜻풀이 등의 생활정보도 제공받을 수 있다. 현대건설은 2017년 하반기에 분양하는 아파트를 시작으로 서비스를 적용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정수현 사장은 "네이버와의 기술협력으로 힐스테이트 입주민들은 말 한마디로 편리하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아파트뿐만 아니라 주택사업 전반에 더블 A.I(Double A.I) 기술을 적용해 미래주거환경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상헌 사장은 "앞으로 현대건설과의 지속적인 기술협력을 통해 힐스테이트 입주민들에게 제공되는 다양한 부가 생활서비스를 개발해 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홈 구축 및 인공지능 생태계 육성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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