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업종별 금융협회, '금융통계 서비스 업무협약' 체결
금감원-업종별 금융협회, '금융통계 서비스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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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희정기자] 금융감독원은 업종별 금융협회 총 7곳(△전국은행연합회 △생명보험협회△손해보험협회 △보험개발원 △금융투자협회 △저축은행중앙회 △여신금융협회)과 금융통계 서비스 업무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금감원은 금융회사의 경영 정보 등 원천 정보의 품질 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통계 서비스 이용자들이 금융회사 정보를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응용프로그램인터페이스(API) 등도 제공한다.

개별 금융협회들은 금감원이 제공하는 원천 정보를 활용한 기초 통계서비스 전문화와 정보기술(IT), 관련 인력 확충 등 기능을 강화시킬 계기가 마련됐다는 설명이다.

향후 금감원은 민간 부문으로 하여금 원천 데이터를 활용한 시계열 가공 및 비교·분석 서비스 등 비즈니스 활성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 민간의 금융 빅데이터 활용을 지원하기 위해 금감원이 입수하는 원천 데이터를 원본 공개 방식으로 점진적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금융시장 정보와 원천 정보를 결합한 분석자료 생산, 금융 빅데이터 개발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 부가가치가 창출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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