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기자] 유진투자증권은 18일 주성엔지니어링에 대해 디스플레이와 반도체향 장비 수주가 증가하면서 4분기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목표주가 1만5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정·노경탁 연구원은 "주성엔지니어링의 4분기 실적은 주요 고객사향 디스플레이 장비와 해외업체향 플렉서블 OLED 장비 수주, 반도체 미세공정전환 지속 등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두 연구원은 "국내외 디스플레이업체들향 수주 증가로 외형성장을 달성할 것"이라며 "특히 4분기부터 본격화될 중국 디스플레이업체들의 OLED 투자 확대로 주성엔지니어링이 중장기적으로 수혜를 크게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예상이 적중하면 주성엔지니어링의 올 4분기 영업이익과 매출액은 전 분기 대비 각각 4.5%, 14.6% 증가한 87억원, 722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들 연구원은 주성엔지니어링을 중장기적 관점에서 매수할 것을 권고했다.
연구원들은 "회사는 올 4분기와 내년 실적 성장과 함께 국내와 중국 디스플레이업체들의 공격적인 OLED 투자, 지속되는 미세공정전환 투자, 3D NAND 투자 본격화, 중국업체들의 반도체시장 진출에 따른 기술경쟁력 부각 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현 주가에서는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긍정적으로 접근할 것을 추천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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