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케이트렌드, 3Q 자체브랜드 부진…목표가↓"-미래에셋대우
"엠케이트렌드, 3Q 자체브랜드 부진…목표가↓"-미래에셋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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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차민영기자] 미래에셋대우는 17일 엠케이트렌드에 대해 3분기 자체브랜드 TBJ 부진의 영향으로 기대 이하의 실적을 기록했다며 목표주가를 21만5000원으로 하향 조정,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창희 연구원은 "엠케이트렌드의 3분기 매출액은 65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6% 늘고, 전분기 대비 10.5% 줄었다"며 "영업이익은 5억원으로 작년 대비 흑자전환했고, 전분기 대비 73.7% 줄었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시장 기대치에 미달하는 실적"이라며 "자체 브랜드 중 TBJ가 할인판매, 재고평가손 증가로 인해 예상치 대비 부진한 실적을 기록한 영향이 컸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신규로 런칭한 LPGA는 사업 초기에 따라 소폭 적자를 기록했으며 유의미한 규모의 매장을 확보하기까지는 보수적 관점을 제시한다"고 덧붙였다.

지난 2분기 부진했던 중국향 매출은 회복세를 나타냈다. 중국 NBA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각각 1.0%, 173.5% 증가했다.

김 연구원은 "순위권 매장을 확보한 이후 2순위권 매장으로 진입하는 과정에서 전략적인 점포 선택이 중요해졌다는 점, 여전히 300~400여개까지 매장 확대가 가능한 점 등에서 중국 NBA의 높은 성장성은 변함없다는 판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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