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조직위, '트위치 콘텐츠 스테이지' 운영 계획 발표
지스타조직위, '트위치 콘텐츠 스테이지' 운영 계획 발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사진=지스타조직위원회

[서울파이낸스 이호정기자]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에 참가하는 화제의 게임 기업과 기대작들을 글로벌 게임 스트리밍 플랫폼 트위치에서 더 가깝게 만난다.

지스타조직위원회(이하 지스타조직위)와 트위치는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4일 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지스타 2016'의 '트위치 콘텐츠 스테이지' 운영 계획을 16일 발표했다.

트위치 콘텐츠 스테이지는 지스타조직위와 지스타 2016의 글로벌 미디어 파트너인 트위치가 공동으로 기획·편성한 특별 방송 프로그램들로 구성된다. 직접적인 방송 제작 등 운영 관련 제반사항은 트위치의 관리 하에 추진된다.

각 프로그램은 사회자가 게임 개발자 및 기획자와 함께 직접 게임을 시연하거나 관련 영상을 설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특정 게임에 대한 상세한 정보나 숨겨진 의미 등 차별화된 콘텐츠를 게이머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곳에서는 지스타에 참가하는 넷마블게임즈, 넥슨, 웹젠과 같은 BTC(기업과 개인간 거래) 대형 부스 기업과 더불어 새로운 아이디어와 기술을 더한 인디게임사들도 대거 만나볼 수 있다.

모든 프로그램은 50만 명 이상 팔로워를 보유한 트위치 글로벌 채널을 통해 영어로 스트리밍된다.

지스타조직위와 트위치는 해외시장 진출을 기대하고 있는 국내 개발사와 인디개발자 등의 효율적인 홍보를 지원하고 지스타에서 발표되는 신작 게임 소식과 최신 트렌드 등 다양한 정보들을 해외 게임팬들에게 소개할 계획이다.

트위치는 이외에도 메인 스테이지를 통해 직접 진행하는 다양한 e스포츠 대회들을 현장에서 선보이는 등 해외 팬들 뿐만 아니라 현장에 방문한 많은 팬들에게도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트위치 콘텐츠 스테이지와 메인 스테이지는 트위치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으며, 지스타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최관호 지스타조직위 위원장은 "트위치와의 협력을 통해 지스타 2016 참가사들에게 실제적이고 실용적인 해외 홍보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국제게임전시회라는 이름에 걸맞게 국내외 게임 팬들과도 소통하고 지스타 현장에서 소개되는 신규 게임들과 트렌드를 알릴 수 있는 방안들을 지속적으로 모색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