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희정기자] HMC투자증권은 14일 에스엠에 대해 지난 3분기(7~9월),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며 목표주가 4만3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유성만 연구원은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10.3% 늘어난 1041억원, 영업이익은 27.7% 감소한 135억원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이는 SM엔터테인먼트가 국내 대형 공연과 매니지먼트 활동 증가로 전년 대비 매출이 44% 증가했기 때문이다.
유 연구원은 "해외 음원 부문도 중국 현지 음원 플랫폼인 알리 플래닛의 성장으로 74%의 성장을 시현했다"며 "SM C&C도 38사기동대와 질투의 화신 등 드라마 부문, 아는형님 등 예능 부문이 모두 호조를 보이며 호실적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최근 주가는 사드 우려 및 시장 상황 악화에 부진한 상황"이라며 "중국 우려가 해결되고 SM C&C의 성장세가 확인되면 주가는 회복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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