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태희기자] 롯데호텔이 '소방의 날(9일)'을 맞아 6000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했다.
롯데호텔은 롯데호텔서울에서 소방대원들을 위한 '플레저박스'와 응원메시지 카드를 한국소방복지재단에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플레저박스에는 소화 작업시 필요한 방열장갑을 비롯해 해온 목욕 타월과 델리카한스 쿠키세트, 핫팩과 양말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방열장갑은 소방관들을 대상으로 선호도를 조사해 가장 인기 높은 제품을 선정했다.
송용덕 롯데호텔 사장은 "임직원 대상으로 철저한 소방 교육과 정기적인 훈련을 통해 소중한 고객들의 생명을 지키고 소방관 분들의 노고를 덜어드릴 수 있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안전한 호텔로 만들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플레저박스는 '기쁨과 즐거움을 담은 상자'를 뜻한다. 롯데그룹 사회공헌(CSR) 캠페인의 일환으로 매번 지원 대상을 선정하고 그에 도움이 되는 물품을 임직원들이 직접 상자에 담아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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