빼빼로데이 이벤트 '봇물'…뷰티·금융계로 확산
빼빼로데이 이벤트 '봇물'…뷰티·금융계로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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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각 사

[서울파이낸스 김소윤기자] '빼빼로데이'가 국내 대표 기념일로 자리잡으며 식품업계는 물론, 뷰티, 금융, 배달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이벤트가 펼쳐지고 있다.

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의 지난해 11월 막대과자의 매출은 전체 매출의 58.1%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빼빼로데이는 막대과자 연간 매출 중 절반 이상이 11월에 집중될 정도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은 행사로 각 업계에서 주목하고 있다.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씨유(CU)는 배달 전문업체 '부탁해'와 함께 업계 온-오프라인 연계(O2O) 기반의 예약 배송 '빼빼로배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서울 지역을 대상으로 빼빼로데이 행사 기간동안 모바일과 온라인을 통해 예약 주문한 빼빼로 상품을 고객이 원하는 위치와 날짜, 시간에 맞춰 배달해준다.

배달 서비스 대상 상품은 빼빼로를 비롯한 페레로로쉐 등의 기획상품 13종이며, 1만5000원 이상 구매하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롯데카드는 빼빼로데이를 기념해 오는 30일까지 '빼빼로를 모아라!' 모바일게임 이벤트를 실시한다. 게임 방법은 간단한데 장애물로 날아오는 빼빼로를 롯데카드 캐릭터인 포잉이 올라타도록 점프해서 최대한 높은 점수를 획득하는 것이다.

롯데카드의 '스마트롯데' 모바일 앱을 다운받거나 모바일 웹을 통해 참여 가능하며 별도의 로그인 없이 게임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게임에 참여만 해도 한 달간 1만5000명에게 무작위로 빼빼로 모바일 교환권을 지급하며, 게임 기록 100등까지는 순위별로 코리아세븐 모바일 상품권을 최대 3만원까지 제공한다.

가정용 뷰티 디바이스 전문 브랜드 실큰(Silk’n)은 빼빼로데이를 기념해 200만원 상당의 경품을 증정하는 소비자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참여 방법은 실큰 코리아 공식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블로그에 빼빼로데이와 관련된 흥미로운 사연이나 춥고 건조한 계절에 실큰 '페이스타이트'가 필요했던 에피소드를 공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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