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지오, '윈저 더블유 시그니처' 출시
디아지오, '윈저 더블유 시그니처'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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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 향, 목 넘김' 등 韓 소비자 입맛 공략

▲ 윈저 더블유 시그니처 (사진 = 디아지오)

[서울파이낸스 김소윤기자] 주류기업 디아지오코리아는 17년산 위스키 원액을 사용하고도 알코올 함량(도수)을 35도까지 낮춘 새 위스키를 선보였다.

1일 디아지오코리아는 서울 안국동 윤보선 고택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윈저 더블유 시그니처(W SIGNATURE by WINDSOR)'를 공개했다.

'윈저 더블유 시그니처'는 위스키의 본고장 스코틀랜드에서 17년간 숙성된 위스키 원액 99%를 최적의 밸런스로 블렌딩해 35도의 부드러운 맛과 향을 완성한 신제품이다.

이 제품은 엄선된 17년산 스카치 위스키 원액으로 스카치 위스키의 정통성을 유지하면서, 한국 소비자가 원하는 부드러운 맛과 향, 목넘김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다른 나라에 비해 유난히 '부드러운 맛'을 선호하는 한국 소비자의 기호에 맞추기 위해 3명의 세계적 마스터 블렌더(원액 혼합 전문가) 더글러스 머레이(Douglas Murray), 크레이그 월레스(Craig Wallace) 캐롤린 마틴 (Caroline Martin)이 블렌딩에 참여했다.

윈저 브랜드는 2015년 3월과 11월에 각각 출시된 더블유 아이스와 더블유 레어에 이어 더블유 시그니처까지 총 3종의 W 시리즈와 4종의 윈저 시리즈 등 총 7종의 포트폴리오를 갖추게 됐다.

조길수 디아지오 코리아 대표는 "오랜 시간 한국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아온 윈저 브랜드가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했다"며 "디아지오가 위스키 업계 리더로서 짊어져야 할 의무가 있다면, 끊임없는 이노베이션과 트렌드를 선도하는 노력으로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으면서 한국만의 위스키 문화를 만들어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윈저 더블유 시그니쳐'는 국내 주세법상 '위스키'로, 스카치 위스키 협회(SWA) 기준으로는 '스피릿 드링크'로 분류된다. 출고 가격은 450ml 기준 4만007원(부가세포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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