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희정기자] 현대로템이 3분기 실적 충격(어닝 쇼크)에 급락세다.
31일 오전 10시 현재 현대로템은 전 거래일 대비 4.16%(750원) 내린 1만7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4거래일 연속 하락세다. 매도 상위 창구에는 메릴린치, 미래에셋, 모건서울, 한국투자증권, 키움증권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지난 28일 현대로템은 지난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75억93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5.8%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6824억원으로 19.5% 줄었고, 순손실은 55.1% 감소한 165억원으로 잠정집계됐다.
이에 대해 황어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현대로템의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컨센서스)를 각각 6.5%, 70.9% 하회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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