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변동식 CJ헬로비전 대표이사 (사진=CJ헬로비전)

[서울파이낸스 이호정기자] "냉혹한 유료방송 시장에서 독보적 1등이 되기 위해 승부수를 던지겠다."

변동식 CJ헬로비전 공동 대표는 25일 서울 상암동 본사에서 미디어데이를 개최하며 적극적인 유료방송시장 공략 의지를 천명했다.

변동식 대표는 "CJ헬로비전은 디지털케이블, 기가인터넷, UHD방송, N스크린 등 분야에서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이며 케이블방송 1위사업자로 성장해왔다"며 "지금의 위기를 케이블 혁신을 통해 극복하고, 방송 본연의 경쟁력을 강화해 유료방송시장에서 정면승부 하겠다"고 강조했다.

변 대표는 지난 8월 취임 후 CJ헬로비전의 위기 극복과 경영 정상화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이번 미디어 데이는 그간의 CJ헬로비전이 SK텔레콤과의 인수·합병(M&A)의 소용돌이에서 벗어나 경영을 정상화하고 차세대 기술 서비스를 바탕으로 '독자 성장전략'의 추진을 공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변 대표는 이날 방송사업과 알뜰폰 사업의 규모확대를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차별화된 융합사업을 육성해 유료방송과 미디어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를 위한 핵심 5대 전략으로 △방송사업 경쟁력 강화 및 규모화 △소프트플랫폼 전략 추진 △N스크린(OTT) 확대 △차별적인 알뜰폰 성장 △신수종 사업 확대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변 대표는 "방송과 미디어로서 케이블의 핵심가치를 개인과 지역, 실생활로 확대 적용해 다양한 신규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것"이라며 "더 큰 미디어 세상을 향해 CJ헬로비전의 성장엔진을 재점화 하겠다"고 말했다.

변동식 대표는 오랜기간 통신업계 현장에서 경력을 쌓은 통신, IT 전문가로 꼽힌다. 지난 2008년부터 5년간 CJ헬로비전 대표이사를 역임하면서 회사를 케이블TV 업계 1위로 만든 경험을 가지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SK텔레콤으로의 매각 무산 이후 CJ헬로비전의 경영정상화를 이끌 구원투수로 투입돼 3년만에 친정으로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