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현경기자] JW홀딩스가 국내 중견 화장품 업체 카오리온코스메틱스와 손잡고 해외 시장에 나선다.
JW홀딩스는 카오리온과 해외 유통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마케팅 협력을 통해 해외 화장품 시장을 본격 공략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양사는 LVMH그룹이 운영하는 편집숍 세포라 등 주요 화장품 유통시장에 입점한다는 계획이다. 또 새로운 브랜드를 개발하고 마케팅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전재광 JW홀딩스 대표는 "이번 계약을 통해 기존 의약품과 의료기기 외에 화장품 분야에서 새로운 수출품목을 확보하게 됐다"며 "글로벌 시장에서 확보하고 있는 경험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양 사간 시너지를 창출하는데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주은희 카오리온 회장은 "양사가 확보하고 있는 핵심역량을 결합하기 위해 연구개발·마케팅 분야에서 적극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카오리온은 1995년 국내 최초로 3무(무색소·무향료·무알콜) 민감성 저자극 기초 천연화장품을 출시했다. 2015년에는 미국 세포라에 입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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