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코엑스몰과 임대계약 체결…"강남권 쇼핑 벨트 구축"
신세계, 코엑스몰과 임대계약 체결…"강남권 쇼핑 벨트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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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태희기자] 신세계그룹이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코엑스몰과 칼트몰 임차운영사업에 대한 정식계약을 체결한다. 이를 통해 강남권에 관광 쇼핑 벨트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신세계는 오는 28일 코엑스몰과 칼트몰 임차운영사업 계약을 체결한다고 24일 밝혔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지난 7월28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뒤 8월11일부터 9월9일까지 실사를 진행, 계약 세부 내용에 대해 협상을 완료했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코엑스몰 실사결과 최소보장 임대료로 530억원을 선정했다. 코엑스몰과 칼트몰의 실제 임대수입을 고려할 경우 올해 예상 임대수입은 약 660억원 수준으로 추산된다.

신세계프라퍼티 관계자는 "무역협회와 계약의 세부내용에 대한 협상을 완료한 상태로 금주 중 정식계약을 맺을 계획"이라며 "정식계약 체결 시 기존 신세계 유통채널과의 시너지를 극대화해 강남 쇼핑 명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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