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전국 4만6천가구 분양…전년比 18.5%↓
11월 전국 4만6천가구 분양…전년比 1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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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나민수기자] 부동산인포는 11월 전국에서 총 57곳, 4만6460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공급이 대거 쏟아졌던 지난해 11월(95곳 5만6989가구) 대비 18.5% 감소한 수준이나 2014년(3만9830가구) 보다는 16.6% 증가한 수치다.

권역별로는 △수도권 2만6092가구(작년 3만1793가구. 17.9% 감소) △5개 지방광역시 6663가구(작년 6684가구. 0.3% 감소) △지방도시 1만3705가구(작년 1만8512가구. 26.0% 감소)로 조사됐다.

작년에 비해 3개 권역 모두 감소했으나 서울, 부산, 강원, 경북 등의 지역은 작년 11월에 비해 분양이 늘었다.

다만 현재 정부에서 특정 지역에 대해 투기과열지구 지정 검토가 거론되는 등 시장 규제와 관련한 언급이 계속되고 있어 분양시기를 조정하는 건설사들이 점차 증가할 가능성도 높다.

권일 리서치팀장은 "최근 계속되는 정부의 규제강화 시그널 등으로 인해 12월 또는 연내 구체적인 시기를 잡지 못하는 사업장들이 심심치 않게 나오고 있다"며 "규제가 발표, 시행되면 아무래도 예비청약자들의 심리에도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건설사들의 고민은 깊어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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