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정수지기자] 한국지엠주식회사(이하 한국지엠) 임직원들이 설립한 사회복지법인 '한국지엠한마음재단(이하 한마음재단)'이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인천지역 자활협동조합에 자사 경상용차 다마스와 라보 20대를 기증했다고 20일 밝혔다.
한마음재단은 한국지엠 부평본사 홍보관에서 △제임스 김 한국지엠 사장 △고남권 전국금속노조 한국지엠지부 지부장 △이주일 중부지방고용노동청장 △조건호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홍미영 인천시 부평구청장 △수혜기관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 한국지엠한마음재단 차량기증식'을 열고 수혜기관에 차량을 전달했다.
이날 기증된 차량들은 저소득층, 고령자 등으로 구성된 인천지역 자활협동조합 20곳에 전달된다. 식자재 유통사업을 확대하고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활용할 예정이다.
제임스 김 사장은 "한마음재단은 지난 2005년 재단 설립 이래 올해까지 총 463대의 차량을 기증,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발이 되고 있다"며 "이번 기증 차량은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후원금을 통해 마련한 것인 만큼 어려운 이웃에게 한국지엠 전 임직원의 마음이 전해 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