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M, 4Q 콘텐츠 경쟁력 확대 될 것"-HMC투자증권
"CJ E&M, 4Q 콘텐츠 경쟁력 확대 될 것"-HMC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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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희정기자] HMC투자증권은 20일 CJ E&M에 대해 4분기에도 지속적인 콘텐츠 경쟁력 확대가 예상된다며 목표주가 9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황성진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하반기에는 드라마 '안투라지', '푸른 바다의 전설', '도깨비' 등 기대작들이 방영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라인업 강화는 최근 설립한 자회사 스튜디오 드래곤의 역량이 결집된 것으로, 향후에도 우수한 작가군과 캐스팅 파워, 연출력을 기반으로 한 흥행작 출시가 가능하다는 의미라고 황 연구원은 설명했다.

그는 "넷마블게임즈(지분율 27.6%)와 스튜디오 드래곤(지분율 91.2%)의 IPO(기업공개)계획 역시 CJ E&M의 기업가치 상승에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 봤다.

그러나 3분기 실적 전망은 밝지 못하다. 영화 부문이 외자 배급업체들의 등장에 따른 전반적인 경쟁심화에 고전했고 영화 고산자의 부진도 악영향을 줬다. 황 연구원은 "3분기 예상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0.3% 줄은 3690억원, 영업이익은 -25.9% 줄은 105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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