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현경기자] 씨앤비글로벌이 Meiko Trading의 컨설팅을 통해 Getthiss사와 아시아·중동 시장에 할랄 화장품을 공급하기 위한 마케팅 계약을 지난 23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할랄 제품을 개발하고 있는 씨앤비글로벌은 이번 체결을 통해 할랄 인증을 받은 'BEAUARTI & MIESOO Skin Care' 제품 5종을 공급하게 된다.
원순식 씨앤비글로벌 대표는 "Getthiss의 판매망을 주축으로 아세안 10개국 및 중동 14개국에 수출할 예정"이라며 "각 나라마다 매년 25만개 이상을 보장하는 수출계약으로 계약기간 동안 570억원 규모 이상의 매출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서 씨앤비글로벌은 지난 7월 30일 말레이시아 경제부 장관과 로한나 주한 말레이시아 대사를 비롯해 말레이시아 관련 VIP들이 대거 참석한 'C&B GLOBAL, C&B COSMETIC Opening Ceremony' 행사를 개최했다.
이어 말레이시아 보건부처에 회사 등록 및 18개 제품에 대한 식약청 검증, 검사를 통한 허가증을 획득한 바 있다.
한편 할랄은 이슬람 율법에 의해 무슬림이 먹고 쓸 수 있도록 허용된 제품을 총칭한다.
할랄 제품으로 인증 받기 위해서는 할랄 인증 기관의 엄격한 기준을 충족시켜야 하며 실제 일반 화장품에 들어가는 알코올 등은 할랄 제품에는 사용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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