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산업, 아주캐피탈 지분 매각 철회
아주산업, 아주캐피탈 지분 매각 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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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나민수기자] 아주산업은 아주캐피탈과 아주저축은행의 근원적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 6월부터 진행했던 매각작업을 철회한다고 12일 밝혔다.

아주산업 관계자는 "지난 4개월간 최대주주 보유지분 전량 매각을 포함해, 아주캐피탈의 자금조달 역량을 포함한 근원적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 여러 잠재투자자들과 협상을 벌여 왔다"며 "하지만 향후 아주캐피탈의 경쟁력과 가치를 높여 줄 적정 인수 후보자가 없었으며 세부적인 조건도 맞지 않아 매각을 철회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아주캐피탈 지배구조와 현 경영체제는 그대로 유지되며, 사업구조 재편과 체질개선을 통해 내실을 다진다는 계획이다.

한편, 아주캐피탈은 올 상반기(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 603억원, 당기순이익 464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각각 38.3%, 39.8% 증가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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