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태희기자] 롯데면세점이 전국 시각장애아동 200여명과 전국 12개 맹학교 도서관에 3000만원 상당의 점자책 1000여권을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롯데면세점의 점자책 전달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됐다. 기증도서는 입체적으로 표현돼 촉감으로 인지하는 촉각도서와 점자와 글자가 함께 있어 시각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점자라벨도서로 준비됐다.
최병록 롯데면세점 지원부문장은 "매년 만들어지는 도서 중 장애인을 위한 대체 도서 제작은 매우 미미한 수준이다"라며 "이번 점자책 지원을 통해 아이들이 더 많은 것을 배우고 큰 꿈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면세점은 이 밖에도 국내외 아동의 희귀병 치료비 지원 등 아동 지원 사업은 물론 롯데면세점 점별 샤롯데봉사단을 운영해 지역 밀착형 사회공헌 활동 등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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